관리 메뉴

금재설화(錦載屑話)

마음의 돛대 본문

산수호학/커피 한 잔의 명상

마음의 돛대

산수호학(山叟好學) 2015. 5. 4. 10:34

 

 

 

 

망망대해(茫茫大海) 위에 떠 있는 배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하는 것은

파도와 풍랑이 아닌

배가 올린 돛대의 방향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도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돛대'를 놓지 말라고 합니다.​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 701 ~ 762)의 <행로난>이란

시의 한 수 가 떠오릅니다.

행로난 행로난 行路難 行路難, 길은 험하고 험하다

다기로 금안재 多岐路 今安在, 굴곡도 갈림길도 있었는데 지금 어디인가​

장풍파랑회유시 長風破浪會有時, 모진 풍파 이겨내고 때가 되면

직괘운범제창해 直掛雲帆濟滄海, 돛높이 달고 푸른 바다를 건너리.

~~~~~~~~~~~~~~~~~~~~~

삶의 닻(anchor)은 차가운 경제의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고, 인생의 돛(sail)은 얼어붙고 찢어지기 일보직전이지만, 꽁꽁 언 경제의 얼음, 정치의 겨울바다, 관계의 빙판을 뚫어 마음의 닻을 올리고, 마음의 돛을 바로 세워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도전과 용기가 필요한 요즘의 세상입니다.

힘 내세요 !​

'산수호학 > 커피 한 잔의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봤자, 비지니스일 뿐이야 !  (0) 2015.05.04
관심  (0) 2015.05.04
풍도의 설시  (1) 2015.05.04
헤어지는 이유는 ?  (0) 2015.05.04
내 병은 내가 고친다  (0) 201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