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재설화(錦載屑話)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전국이 가마솥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의 기온 상승은 전 지구적 추세보다 폭이 크고 최근 100년간 세계평균기온은 0.6도 상승했지만 한국은 1.5도로 온도상승폭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여름철 낮 최고기온은 과거에 비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년 간 서울 평균기온은 0.7도, 대구는 1.03도 등 전국 대도시 대부분이 0.5도 이상 상승했다. 급격한 기온 상승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보통 29도가 넘으면 땀이 분비되고, 인간이 스스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한계 온도인 34도가 넘으면 땀만으로 열기를 식힐 수 없어 체온이 올라가게 되며, 요즘처럼 한낮 기온이 36도를 넘는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의..

싸구려 스포츠라고 얕잡아 보지 마라!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최고 가치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운동 또한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의 최신의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건강 지킴이로써의 신체활동이나 운동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혹은 ‘운동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등 이런저런 핑계로 현대인들은 운동할 시간과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주변에는 자투리 시간이라도, 좁은 공간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많이 있다.

날씬한 몸매, 제대로 알고 만들자! 최근 사람들은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대보건대학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앞으로는 비만의 확산속도가 전염병처럼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바야흐로 전국적으로 ‘살빼기 열풍’이 용광로처럼 달궈질 전망인 것이다.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 짜릿한 여름 스포츠 스키, 스노우보드가 ‘겨울 스포츠의 꽃’ 이라면 수상스키,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요트, 스쿠버다이빙 등은 대표적인‘여름 스포츠의 꽃’이다. 일상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시원한 바람, 출렁이는 푸른 물결, 끝없이 펼쳐진 수평슨 등을 느끼며 환경친화적인 해양스포츠를 즐겨보자.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저만큼 날아가고 모험과 도전정신, 협동심과 단결력, 대담성과 책임감이 삶에 활력을 깊이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