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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복부비만의 위험성 본문

금재다이어트운동학/금재비만학교실

복부비만의 위험성

산수호학(山叟好學) 2013. 3. 4. 15:09

다음은 복부비만의 위험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남성과 여성에서 허리/엉덩이둘레비가 각각 0.95, 0.85 이상으로 복부비만으로 판명된 경우에는 특히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들(흡연,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낮은 HDL 수치 등)을 여러 개 지닌 것으로 나타납니다.

뱃살의 원인은 나이(나이가 들면 몸속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을 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함), 유전, 체중증가 및 운동부족 등인데,  이 가운데 운동부족은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주어 그 자체로 인슐린 저항성(음식으로 흡수된 혈당을 체내 에너지로 활용하는 인슐린의 효용이 감소된 상태로, 인슐린 양은 충분해도 혈당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이다)과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복부비만은 피하지방이 아닌 내장에 기름이 낀 상태로, 위의 사진과 같이 마치 풍선이 부풀어 오른 것처럼 기름 낀 내장이 뱃가죽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형태를 말합니다.

복부의 지방은 간을 통과하지 않고 혈중으로 곧바로 유리(release)되어 심장과 콩팥으로 흘러 들어가서 항상 혈관속에 지방을 가득차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비만인 사람은 인슐린이 혈당을 제대로 떨어뜨리지 못해 혈당이 올라가 당뇨가 생기며 당뇨로 인해 콜레스테롤수치가 올라가고 혈압이 뛰는 증상이 겹쳐 결국 혈당과 지질대사에 이상을 초래하여 혈액응고장애와 혈관벽 손상이 일어나 마침내 당뇨병이나 심장병으로 일찍 사망하게 됩니다.

이처럼, 내장지방(visceral fat)은 0.5-2kg 정도로 전체 지방량의 10-15%에 불과하지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30대 후반 이후 팔, 다리는 굵지 않으면서 배만 튀어나오는 이른바 거미형 인간(spide type)은 대사증후군(복부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하나 이상 혼재된 상태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은 경우를 말함)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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