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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재철 (208)
금재설화(錦載屑話)
몇 개월 전에 우리는 화물운송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인해 물류대란를 목격한 바 있었다. 고속도로든 일반도로든 자가용을 운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트럭은 공포의 대상이자 경계의 대상이다. 부딪치면 한 방에 가니까. 그런데, 트럭을 생업의 도구로 삼아 살아가는 트럭운전사들이 일시에 운전대에서 손을 놓자마자 물류의 숨통이 막혀 도처에서 호흡곤란으로 헉헉대는 모습이었다. 그들이 설득을 했는지 아니면 설득을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물류가 제대로 흘러가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과 신문매체를 보다 흥미있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미국대중의 가슴을 적셨던 인기가수 앨비스 프레슬리가 트럭운전사였다는 것과 국내 최초의 여자복싱 세계챔피언인 이인영복서도 트럭운전사 출신이었다는 사실이다. 앨비스는 트럭을 몰면..
세상은 참되고 정직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게 살려는 무리들도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한 하늘아래 사는 다같은 국민이면서 그 국민의 힘을 빌어 먹고사는 사람들 중에 불행하게도 거짓과 위선 나아가 `엉터리`가 판치는 세상이라 더욱 그러하다. 국군의 55번째 생일-국군의 날-기념행사의 사열차량에 게양된 괘(卦)모양이 잘못된 `엉터리 태극기` 불량 태극기 앞에 현역병은 물론 70,80대 고령의 창군원로 참전원로와 상이군경이 비를 맞으며 목청높여 충성의 경례를 하게 만든 `엉터리 같은 국군의 날 준비자들` 연세많은 국방장관이 받쳐든 우산을 사양치 않은 `젊은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이 비를 맞고 감기라도 걸리면 큰 일이 아니냐`고 했다던 "엉터리 같은 청와대관계자들` 그렇다면 감기 걸리는 것..
군인은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이다. 그리고 민간인과 다른 군인은 군기가 생명이다. 또한, 군인에게는 민간인과 다른 독특한 정신, 즉 군인정신이 있다. 군인은 사병이든 부사관이든 장교든 계급에 의해서 위계질서가 서 있는 집단이다. 상명하복(上命下服)은 군인의 생명이다. 군인들이 영내에서 "필승" 혹은 "충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거수경례를 하는 것은 바로 계급 상호간의 예의의 표시다. 군인을 "전쟁이라는 한 때를 위해 키우는 돼지"라는 속된 말도 있다. 그런데, 요즘 육군에서 내놓은 `사고예방 종합대책"이라는 것이 긍정과 부정, 밝음과 어두움이라는 양면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지위 계급의 낮고 높음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구타, 가혹행위, 언어폭력, 성희롱 및 성폭력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와 ..
나는 이와 같이 들은 것이 있어 기억을 살려 옮겨 놓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빠와 여동생이다. 오빠는 오직 아들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부모님의 온갖 수혜를 다 받으면서 성장, 교육되었고 현재는 몇 백억대의 떵떵거리는 부자다. 반면에 여동생은 여자라는 그 이유만으로 푸대접 속에서 성장하고 부모님 사후 이 세상에 혈육이라고는 하나 밖에 없는 오빠의 도움으로 대학을 간신히 졸업했고 지금은 혼자서 조촐하고 검소하게 산다. 여동생은 3년간 꼬박 월급을 모아서 오빠에게 도움받은 대학등록금 원금을 되갚았다. 오빠와 올케 언니는 돈을 최고의 선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 밖에 없는 여동생이 시집갈 때 축의금을 동생의 대학등록금을 대주고 받지 않은 이자돈으로 대신한 사람이며, 돈이 부족해 첫날 밤을 오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