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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재철 (208)
금재설화(錦載屑話)
흔히 스포츠세계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스포츠는 폼이 반이다`는 말이 있다. 그 폼이 바로 기본기를 말함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올바른 자세, 태도, 착실한 기초기술을 익힌 뒤에야 응용기술을 익혀서 숙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응용기술의 존재가치라고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무시한 선수가 스포츠세계에서 오래갈 수 없듯이, 가정, 학교, 직장, 기타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의, 도리에서 벗어난 짓을 일삼는다면 또한 사람 속에서 오래 기억되지 못하고 잊혀져 갈 것은 자명한 일이다. 편법이 어두움이고 조삼모사같은 간교한 술수라면, 기본은 밝음이고, 공명정대한 정신이다.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자. 기본이 바로 서야 가정, 학교, 사회, 국가가 튼튼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
금강경(diamond sutra)은 여시아문에서 시작해서 신수봉행으로 끝난다. 나라는 생각(我相), 남이란 생각(人相), 중생이라는 생각(衆生相), 목숨이 있다는 생각(壽者相) 등 네 가지 상이 없음을 이 경전은 설파하고 있다. 금강경 말미에 있는 구절인 "불취어상(不取於相) 여여부동(如如不動)" 은 바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취하기 위해서 집착하지 말고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 여여하라는 말씀이다. `불취어상 여여부동`은 하지 못할지라도 우리가 함께 세상을 살아가면서 최소한 내가 나라는 생각인 아상을 갈고 닦아서 나와 함께 호흡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존재를 귀중하게 여기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나머지 세가지 상을 닦아가는 길에 동승하게 되지 않을까.
"총명한 사람이 되고 싶거든, 합리적인 질문을 하고 주의깊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고 더 얘기할 것이 없어지면 침묵(沈默)할 줄 아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좋다." 위의 말은 미켈란젤로, 다빈치와 더불어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예술가의 한 사람이었던 라파엘이 한 말이다. 물음이 있다는 것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고, 남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다는 것은 인간의 중요한 덕의 하나이며, 침묵은 어떤 때에는 웅변보다도 위대할 때가 있다.
"친절하세요. 언제나 누구에게나 친절하세요. 아침에 버스를 타고 뒤끝에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이름 모를 형제에게 친절한 시선을 던지세요. 따뜻한 미소를 보내세요. 혹시 그는 삶을 비관하고, 그 버스의 종점에서 내려 자살할 것을 결심하고 떠나온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삶을 완전히 비관하고, 삶이란 살만한 가치가 없다고 단정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작정하고 그 버스에 오른 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대의 따뜻한 눈초리, 친절한 미소에 힘을 얻어 삶에 대한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용기 있게 새 출발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친절하세요." -알버트 슈바이처 `The kind words are the music of the world.` 친절은 음악이다. 친절은 맹인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