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효능

 

건강음료로서의 차의 핵심 가치는 몸 속의 수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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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생엽에는 수분이 80%, 고형물이 20% 함유되어 있는데, 고형물의 40%는 수용성 성분으로 탄닌, 아미노산류(데아닌), 비타민류, 카페인, 당류, 사포닌과 소량의 유기산 및 무기 성분이 있고, 60%는 셀룰로스, 단백질, 펙틴, 전분, 지용성 비타민류 등의 불용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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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외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차의 긍정적인 효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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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항알러지 효과입니다.

차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탄닌(tannin ; 녹차의 항산화, 항암 성분으로서 카테킨과 폴리페놀로 구성되어 있음)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이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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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체중조절에 관한 효과입니다.

녹차가 체중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은 ​차 속의 성분인 카테킨류(EC, EGC, ECG, EGCG 등) 가운데 특히 EGCG 성분이 식욕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데 관여하고, 에너지 소비를 높이며 체지방의 연소를 촉진하여 체중 감소(weight loss)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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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미용 및 피부 노화 방지 효과입니다.

차의 성분 중 하나인 카테킨이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프리라디칼(free radical, 유리기,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항산화작용이라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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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식중독 예방 효과입니다.

차의 카테킨 성분은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콜레라균 등과 같은 식중독균을 제거하는 강한 살균 효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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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면역기능 강화 효과입니다.

차의 데아닌 성분이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줄여주는 기능을 가진 인터페론 감마를 분비하여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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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예방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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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효과입니다.

차에 함유된 카페인과 비타민 C, 아미노산류인 데아닌 등은 각성과 이완이라는 이중 효과를 나타내는데, 특히 데아닌은 머리를 밝게 해 주는 작용 외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심신을 이완시켜주고 마음에 평온을 주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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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째, 숙취해소에 관한 탁월한 효과입니다.

차 속에 있는 카페인과 비타민 C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증가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숙취를 해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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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째, 녹차의 항암 효과입니다.

녹차의 항산화, 항암 성분인 카테킨(EGCG)이 암발생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 작용을 차단해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현 암센터 연구소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녹차를 하루 10잔 이상 마시면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발암 연령도 하루 3잔 이하나 4~9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10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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