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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차의 열가지 덕 본문

산수호학/금재의 차(茶) 공부

차의 열가지 덕

산수호학(山叟好學) 2015. 5. 4. 10:53

 

 

당나라 순종 때의 환관이자 품다(品茶)의 명인이었던 유정량(劉貞亮, ? ~813)의 음차십덕(飮茶十德)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차로써 답답한 기운을 흩어지게 한다. 以茶散鬱氣
2. 차로써 잠기운을 몰아낸다. 以茶驅睡氣
3. 차로써 힘과 기운을 기를 수 있다. 以茶養生​氣
4. 차로써 병의 기운을 없앤다. 以茶除病氣
5. 차로써 예의와 인간다움을 이롭게한다. 以茶利禮仁
6. 차로써 공경하는 마음을 표한다. 以茶表敬意
7. 차로써 좋은 맛을 볼 수 있다. 以茶嘗滋味
8. 차로써 몸을 다스린다. 以茶養身體
9. 차로써 뜻을 고상하게 한다. 以茶可雅志
10. 차로써 도를 행한다. 以茶可行道​
다감(茶感) 이문천이 지은 <고차수로 떠나는 보이차 여행, 인문산책, 2014> 531쪽에 소개된 내용인데, 그대로 옮기지 않고 내 나름으로 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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