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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책과 나
감수성이 가장 예민하고 삶에 대한 진로를 선택하는 시기인 중고등학교 시절에 나는 공부다운 공부, 운동다운 운동 어느 한 가지라도 제대로 옳게 한 것이 없었다. 더욱이 교과서 외의 책(시집, 소설책, 역사책을 비롯한 교양서적 등)과는 아예 인연없이 살았다. 한마디로 자극도 없었고 반응도 없었다. 운좋게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보다는 사람들과 먼저 친해지고 싶어서 가장 회원수가 많은 써클 중의 하나인 묵향회(墨香會)라는 서도써클에 가입했다. 그곳에는 순진하게 글씨를 배우겠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나처럼 노는 사람, 서로 뭔가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통기타치며 함께 노래부르는 사람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요즘 표현으로 `새내기` 생활 한달이 흐른 어느날, 오랫만에 글씨(구양순체)라도 배워볼 마음으로 써클에 갔었..
금재단상
2009. 2. 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