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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희망과 절망 사이
개구리 세 마리가 우유통 속에 빠졌다. 첫 번째 개구리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두 번째 개구리는 '우유가 너무 깊어서 이 통을 빠저나간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빠져죽었다. 그러나 세 번째 개구리는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고 현실을 잘 판단했다. '아무래도 일이 단단히 잘못되었군. 어쩌면 좋지?' 그렇게 고민하면서 코를 우유 밖으로 내밀고 천천히 뒷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딱딱한 무언가가 발에 닿았다. 그래서 뒷다리를 딛고 설 수가 있었다. 버터였다. 다리를 움직여 우유를 휘젖는 동안 버터 가 만들어졌고, 그래서 그 위를 딛고 마침내 통 밖으로 뛰어나올 수 있었다. 절망할 필요가 없다. 줄기차게 헤엄치기..
금재단상
2009. 2. 4.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