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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현보살 (2)
금재설화(錦載屑話)
사찰에 들어가는 산문 중 첫번째 문은 일주문이다. 일주문은 기둥이 한줄로 되어 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기둥을 일렬로 세운 일주문이 상징하는 뜻은 모든 진리는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며, 모든 존재는 일심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난다는 불교의 근본진리를 나타내고 있다. 일주문 다음에 있는 두번째 문은 사찰의 수호신인 사천왕을 모신 사천왕문 혹은 천왕문이다. 사천왕은 여러 단계나 되는 천상계 중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제석천왕의 지시에 따라 사천왕천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관장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사천왕 가운데 동쪽을 수호하는 분은 지국천왕이고, 서쪽을 관장하는 분은 광목천왕이며, 남쪽을 수호하는 분은 증장천왕이고, 북쪽을 지키는 분은 다문천왕이다. 사찰로 들어가는 문 가운데 본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이 ..
노힐부덕과 달달박박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신라 성덕왕 때의 사람으로 불심이 대단한 청년들이었다. 그들은 불교를 신봉하는 같은 도반으로서 의좋게 지내면서 함께 수도정진에 힘썼다. 그러던 중 노힐부덕과 달달박박은 일생일대의 내기를 하게 된다. 그것은 누가 먼저 도를 닦아 부처가 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노힐부덕은 백월산 남쪽에 움막을 짖고, 달달박박은 북쪽에 움막을 마련하여 각자 부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정진에 들어갔다. 수행에 들어간지 몇년이 흘렀다. 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여름날 저녁에 미색의 젊은 여인이 비를 흠뼉 맞은 채 추위에 떨면서 달달박박의 움막에 찾아와서 잠시 쉬어가기를 간청하게 되었다. 달달박박은 노힐부덕이 미모의 처녀를 보내 자신을 유혹하여 미색에 빠뜨림으로써 내기에 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