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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산수호학 (95)
금재설화(錦載屑話)
위의 책은 2004년 팀 루스트가 청소부와 트럭 운전사라는 두 개의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희생했던 자기 아버지의 이야기를 쓴 을 읽고 감동을 받은 미국 전역의 독자들이 자기 아버지에 관한 추억을 편지와 이메일로 보낸 6만 여통의 사연들을 팀 루스트가 추려서 아버지의 지혜란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인 서정주님이 "무등을 바라보며"란 시에서 '청산이 그 무릎 아래 지란을 기르듯 우리는 우리의 새끼들을 기를 수 밖에 없다'고 했듯이 생물학적으로 아버지가 되는 행위는 쉽지만 제대로된 아버지 노릇은 헌신과 관심과 사랑이 요구됩니다. 이 책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베풀어 줄 수 있는 귀중한 선물은 무엇이었나? 자녀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위대한 선물은 어떤 게 있었나? 내가 되고 싶은 아버지는 어떤 ..
창조의 가능성으로서 시간(time)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정복했던 사람, 알렉산드로 알렉산드로비치 류비셰프(1890-1972)가 세상에 남겨놓은 것은 70권의 학술서적과 총 1만 2500여 장에 달하는 연구논문,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학술자료들입니다. 연구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존재, 딜레당트임을 자부했다는데, 이는 바로 과거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 류비셰프가 살았다는 증거가 되겠죠. 쓰든가 아니면 짊을 싸든가(publish or perish)! 라는 모토가 류비셰프의 인생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소동파는 좋은 차는 아름다운 여인과 같다(가명사가인 佳茗似佳人)고 하였는데, 차의 색깔(백차, 녹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향기(순향, 청향, 난향, 진향) 맛(쓴맛, 떪은 맛, 단맛, 신맛, 짠맛)이라는 특유의 매력을 두고 한 말이겠죠. 좋은 차 나아가 매력적인 차(Cool Tea)는 우려서 마셨을 때 입 안에 침이 고이고 목이 개운하며 단맛이 오래 느껴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차는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나고 목이 조이며 침이 마르고 떪고 쓴맛이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차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쉼, 마음의 안정, 집중, 여유 및 삶의 내면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차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게 하는 명상과 사색의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