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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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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단상

친절하세요

산수호학(山叟好學) 2009. 2. 4. 20:48

"친절하세요. 언제나 누구에게나 친절하세요.

아침에 버스를 타고 뒤끝에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이름 모를 형제에게 친절한 시선을 던지세요.

따뜻한 미소를 보내세요.

혹시 그는 삶을 비관하고, 그 버스의 종점에서 내려 자살할 것을 결심하고 떠나온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삶을 완전히 비관하고, 삶이란 살만한 가치가 없다고 단정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작정하고 그 버스에 오른 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대의 따뜻한 눈초리, 친절한 미소에 힘을 얻어 삶에 대한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용기 있게 새 출발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친절하세요."

-알버트 슈바이처 `The kind words are the music of the world.` 친절은 음악이다.

친절은 맹인도 볼 수 있고 귀먹은 이도 들을 수 있는 세계 공통의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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