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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산수호학/금재서재(寶南齋) (21)
금재설화(錦載屑話)
논어(論語)는 공자가 난세에 73년의 긴 생애를 살며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말씀하고 경험하고 고민하고 주장하고 실천한 것을 제자들이 정성껏 기록한 지혜의 말씀이자 인생론의 집대성이다. ‘논어’라는 말의 뜻은 공자의 말씀을 제자들이 토론하여 집성한 것, 또는 제자들이 논의하여 결정한 공자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논어는 모두 10권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어의 첫자는 배울학(學)에서 시작하며 마지막 자는 알지(知)로 끝난다. 논어가 얼마나 배움과 앎을 강조했는가를 알 수 있다. 공자는 인간은 배우는 존재로서 학문을 통해 도덕적 완성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남에게 인정 받거나 출세하기 위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도덕적 향상을 위한 공부야말로 진정한 공부라 하였으며, 또한 공부는 특별한 ..
야곱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쌍둥이 중 동생으로 태어났다. 먼저 태어난 형에서의 발꿈치를 손으로 잡아서 나왔으므로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다. 아버지 이삭은 장남인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하였다. 야곱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아버지 이삭을 속여 형 에서가 받아야 할 하느님의 축복을 대신 받고 에서의 복수를 피해 집을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라반에게는 레아와 라헬이라는 두 딸이 있었는데,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게 된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하여 라반을 위해 칠년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일하게 되지만 라반에게 속아 라헬의 언니 레아와 먼저 혼인하게 되고, 다시 라헬을 아내로 맞기 위해 칠년을 더 ..
상불경 보살은 ‘묘법 연화경’ 제20장에 나온다. 상불경(常不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을 깔보고 업신여기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상불경보살은 한 평생 공경하는 마음을 묵묵히 실천하신 분입니다. 이 보살님은 경전을 읽거나 외우지도 아니하고 그저 출가, 재가의 불도수행자만 보면 공손하게 예배하고 ‘나는 당신들을 존경하오며 결코 경멸하거나 얕 잡아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모두 보살의 길을 행하여 반드시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며 찬탄할 뿐이었습니다. 배운 사람, 못배운 사람, 가진 사람, 못가진 사람 구별치 않고 바로 그들이 부처님의 불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하고 찬양한 분이 바로 상불경보살이었습니다. 오늘날 기업, 학교들은 그들의 존재가치..
육조 혜능대사는 남종선(南宗禪)의 창시자로서 중국 선종사에 있어 달마대사와 함께 가장 중요시되는 인물이다. 그는 638년에 신주(지금의 광동성 신흥현)에서 아버지 노씨와 어머니 이씨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당 고조 때에 신주로 좌천되어 낙향한 후 천민이 되었고, 혜능이 세 살 때 돌아가셨다. 혜능은 어려서부터 땔나무를 팔아 홀어머니를 극진한 효성으로 봉양했다. 가난한 살림살이로 인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고, 평생 까막눈으로 살았다. 혜능의 나이 24세 때,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지게 위에 한짐 가득 장작을 싣고 객점이 즐비한 저자거리로 나무를 팔러 나갔다. 운좋게 한 객점에 장작을 팔고 나서는 도중에 어느 나그네의 『금강경』독송 한 구절을 들을 수 있었다. “머무른 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