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재설화(錦載屑話)
마음의 돛대 본문
망망대해(茫茫大海) 위에 떠 있는 배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하는 것은
파도와 풍랑이 아닌
배가 올린 돛대의 방향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도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돛대'를 놓지 말라고 합니다.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 701 ~ 762)의 <행로난>이란
시의 한 수 가 떠오릅니다.
행로난 행로난 行路難 行路難, 길은 험하고 험하다
다기로 금안재 多岐路 今安在, 굴곡도 갈림길도 있었는데 지금 어디인가
장풍파랑회유시 長風破浪會有時, 모진 풍파 이겨내고 때가 되면
직괘운범제창해 直掛雲帆濟滄海, 돛높이 달고 푸른 바다를 건너리.
~~~~~~~~~~~~~~~~~~~~~
삶의 닻(anchor)은 차가운 경제의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고, 인생의 돛(sail)은 얼어붙고 찢어지기 일보직전이지만, 꽁꽁 언 경제의 얼음, 정치의 겨울바다, 관계의 빙판을 뚫어 마음의 닻을 올리고, 마음의 돛을 바로 세워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도전과 용기가 필요한 요즘의 세상입니다.
힘 내세요 !
'산수호학 > 커피 한 잔의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봤자, 비지니스일 뿐이야 ! (0) | 2015.05.04 |
---|---|
관심 (0) | 2015.05.04 |
풍도의 설시 (1) | 2015.05.04 |
헤어지는 이유는 ? (0) | 2015.05.04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0) | 201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