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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본문

금재단상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산수호학(山叟好學) 2009. 2. 4. 17:40


매월당 김시습이 공자의 논어 제1편 학이편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라는 문구에서 때로 익히면(時習) 을 그의 이름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공자는 배움의 중요성을 그 무엇보다 강조하였으며, 남에게 인정받거나 출세하기 위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도덕적 향상을 위한 공부야말로 진정한 공부라고 주장하였다. 공부의 즐거움 !
일상생활 속에서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죽을 때까지 해나가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였다. 공부를 통해서 즐김의 철학을 쌓아간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최상의 행복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