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뇌졸중
- 건강
- 유산소운동
- 테스토스테론
- 다이어트
- 철인3종경기
- 달마대사
- 체질량지수
- 스트레칭
- 대구보건대학
- 가시고기
- 건강다이어트과
- 피하지방
- 운동
- 인슐린
- 달라이라마
- 신언서판
- 나재철
- 태조왕건
- 금강경
- 나재철닷컴
- 요요현상
- 성장호르몬
- 가짜영어사전
- 사회적동물
- 아드레날린
- 플라톤
- 마그네슘
- 관세음보살
- 심근경색
- Today
- Total
금재설화(錦載屑話)
운동과 세포성 면역 본문
1. 운동과 림프구
림프구(lymphocytes)는 특이면역에 참가하는 면역반응의 중심세포로서 기능면에서 T림프구와 B림프구로 나누어집니다. T림프구(T세포)는 세포성 면역에 관여하며 주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면역기능이나 알레르기 등에 대한 면역반응을 나타내며, B림프구(B세포)는 체액성 면역에 관여하에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면역글로불린)를 생산하고 주로 세균성 질환에 대한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많은 연구자들은 단기간 및 장기간 신체운동에서 림프구는 운동초기에 증가하고, 운동후와 회복기에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운동초기의 일시적인 림프구증가증(lymphocytosis)은 심박출량과 폐,비장과 같은 저장영역과 낮은 흐름의 관류향상 및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등 몇 가지 요소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 일어나는 것이고, 운동후와 회복기의 림프구감소증(lymphopenia)은 T림프구수의 억압에 일차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순환 코티졸치의 운동유발성증가에 최소한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운동과 T림프구아형
T림프구와 T림프구아형인 보조T림프구(T4)와 억제T림프구(T8) 등은 세포성 면역기능을 알아보는 좋은 지표로 간주되고 있으며, T8세포에 대한 T4세포의 비율(T4/T8 비)은 면역응답의 좋은 지표로서 유사분열물질유발성 림프구증식과 바이러스 저항성에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T4/T8 비율의 정상범위가 1.8-2.2 수준인데, 연구자들(Castell 등, Shephard 등, Carney, Bloom 등)은 운동중 T4/T8 비율이1.5 이하로 저하되면 면역 억제의 원인이 되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저,중강도 운동은 T림프구아형의 절대수와 비율 및 T4/T8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수 있는 반면, 마라톤, 철인3종경기와 같은 격심한 운동은 T림프구아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재철(1997)은 올림픽코스 철인3종 경기에 참가한 엘리트선수군과 일반선수군을 대상으로 한 현장연구의 결과에서, 경기후 두 선수군 모두 B세포의 비율 증가(4%, 8%)를 제외하고는 림프구아형의 비율과 절대수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처럼 철인3종경기와 같은 탈진적인 지구성 운동은 T세포 NK세포 억압이 동시에 발생하여 면역취약성의 이중위험(double-jeopardy)의 출현을 가져오게 되어 트라이애슬론 경기후 회복기간 동안 기회감염증(opportunistic infections)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운동경기 후 회복기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건강와 미를 위해서 운동하는 일반인에서 나이,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을 벗어난 무리한 운동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있다는 사실은 불을 보듯 명확할 것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의 면역반응은 어떻게 일어날까?
우선 T림프구가 감소하여 면역력이 약화됩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는 일부 면역계가 매우 활발하게 과잉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같은 면역 과잉활동 중에는 대식세포의 과잉활동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이 때 대식세포는 TNF-알파(cachectin)라는 물질을 과잉 분비하게 되는데, 이 물질은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과잉 염증유발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과잉 분비되면 열이 나고 땀을 흘리기도 하며 식욕이 감퇴되고 체단백질이 계속 부서지는 분해작용이 촉진됩니다. 반면에 부신피질호르몬(코티졸)은 TNF-알파를 감소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부신피질호르몬은 병균을 없애주어야 할 T림프구라는 면역세포를 멀리 쫓아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이 호르몬은 백혈구가 균이 있는 곳으로 유주해 오는 것을 막아 버리는 등 면역억제작용이 강한 스트레스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데, 탈진적인 격렬한 운동후에 코티졸수치는 증가를 합니다.
'금재운동면역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과 감염 (0) | 2013.04.04 |
---|---|
운동과 체액성 면역 (0) | 2013.03.31 |
운동과 선천성 면역 (0) | 2013.03.08 |
운동면역학이란? (0) | 2013.03.08 |
면역과 면역계의 개념 (0) | 2013.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