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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운동이 다량무기질에 미치는 영향 본문
1. 무기질의 정의 및 기능
무기질(mineral)은 결정체인 화학원소로서 합성 또는 분해되지 못한다. 무기질은 체중의 4%를 차지하며, 이온 상태로 또는 여러 유기성분과 혼합되어 있다. 체내에서 이온으로 해리될 수 있는 미네랄 화합물을 전해질(electrolytes)이라고 한다.
무기질은 하루 필요량이 0.1g(100mg) 또는 그 이상 되는 다량원소(다량무기질 ; 포타슘, 마그네슘, 칼슘, 인, 황, 염소, 소디움)와 하루 필요량이 0.01g 이하인 미량원소(미량무기질 ; 구리, 크롬, 셀레늄, 철분, 아연, 요오드, 불소, 망간, 몰리브덴)로 나눌 수 있다.
체내에서 무기질의 주요 기능은 신체의 골격을 형성하고, 체내 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생화학적 기능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삼투압 유지, 아미노산, 호르몬의 구성성분, 항산화제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기타 체액의 구성성분, 산과 염기의 평형조절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무기질 섭취는 식품선택과 양적인 음식섭취에 의존하고 있지만, 격심한 트레이닝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식이는 종종 불균형적일 수 있기 때문에 무기질 보충은 필요할 것이다. 스포츠활동시 다량무기질(macromineral)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 운동이 다량무기질에 미치는 영향
1) 포타슘(K) : 반복적인 근수축 동안 칼륨 농도는 근육으로부터 상실된다. 운동중 칼륨의 손실은 세포투과성의 변화에 의해서 유발된다. 운동중 글리코겐의 분해는 칼륨의 유리를 유발시키고, 근세포로부터 칼륨의 손실이 증가된다. 운동후 칼륨은 땀보다는 뇨를 통해서 더 많이 배출된다. 혈장 칼륨치는 운동종료후 매우 급속히 감소한다.
**혈장 칼륨 함유량은 심근과 골격근의 수축성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후 칼륨 필요량은 증가한다. 땀을 통한 가능한 손실을 감안할 때 1일 2-3.5g이 권장되고 있다.
2) 마그네슘(Mg) : 안정시 낮은 마그네슘치는 규칙적인 지구성 운동에 참가한 선수들에서 반복적으로 보고되어 있다. 운동후 마그네슘의 감소는 적혈구와 지방세포에 의한 섭취뿐만 아니라 운동중 땀을 통한 손실의 결과로 간주되고 있다. 마그네슘 손실은 격렬한 운동후 24시간 동안 일어난다. 운동후 마그네슘의 손실은 에너지대사의 약화, 근피로, 근경련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마그네슘은 생합성 과정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약 300개의 효소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신경근 전달과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은 주로 뇨에 의해서 배출된다.
3) 칼슘(Ca) : 혈장 칼슘은 운동중 변화가 없거나 감소 혹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에 보고되고 있는 여자운동선수의 골다공증(athletic osteoporosis)은 상대적으로 낮은 칼슘섭취와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의 감소에 기인하여 일어나는 것으 간주되고 있다. 운동중 칼슘은 근수축을 개시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여자 장거리 육상선수들은 일일권장량보다 더 낮은 칼슘섭취를 하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월경불순이 있는 여자선수들은 일일 1,500mg 정도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4) 인(P) : 운동이 땀손실과 혈액농축을 초래하기 때문에 혈장 인산치를 증가시킨다, 땀을 통한 인산 손실은 미흡하다.
**건강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인결핍은 발생하지 않는다. 인은 에너지대사와 수많은 효소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5) 황(S), 염소(CI), 소디움(Na)에 관한 운동의 영향이 밝혀진 결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 황은 체조직 및 생체내 주요물질의 구성성분, 산-염기 평행에 관여, 페놀류와 크레졸류 등의 해독작용, 호르몬과 비타민 및 단백질 구성성분이다.
**염소는 체액의 삼투압 유지, 산-염기 평행에 관여, 신경자극전달에 관여, 면역반응에 관여, 위액을 만들고 타액 아밀라아제를 활성화시킨다.
**소디움은 수분평형 조절, 산과 염기이 평행 유지, 다른 영양소의 흡수에 관여, 정상적인 근육의 자극 반응, 신경자극의 전달과 같은 기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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