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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학벌 세탁, 인생 세탁 본문
'학력 위조'라는 공통의 거짓말과 사기극으로 대학과 방송에서 퇴출된 신정아씨와 이지영씨는 출세의 발판을 위해 저지런 학벌 세탁의 댓가로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우리 사회에서 실력이 그 사람의 대표 간판이 되지 못하고 학벌, 학위가 무조건 먹히는 현실이 더 안타까운 심정이다.
가짜 학위와 학벌 앞에 제대로 놀아난 '눈 뜬 장님' 같은 채용관계자들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하고 국민이 던지는 돌에 뼈아픈 반성과 아울러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개인이 지닌 고유한 가치, 철학, 내공, 실력 등이 눈에 보이지 않다 하여 멀리한 채 학위와 학벌이라는 쇼, 실력자와의 인맥이라는 쇼, 학연과 지연이라는 쇼 등 반짝이는 네온사인 간판 처럼 눈에 보이는 것들에 깜박죽고 못사는 우리 사회의 천박성과 치부를 도려내지 않는 한 제2, 제3의 신정아, 이지영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짜는 가고 진짜가 제대로 대접을 받기 위해선, 일류병에 대한 무조건적 맹신에 대한 타파 뿐 아니라 가짜를 제대로 거를수 있는 '검증 바이러스'를 양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학벌 땜에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받는 일이 없는 실력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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