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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뇌의 무게는 체중(70 킬로그램 기준)의 2 퍼센트인 1.4 킬로그램이다. 반면 근육의 무게는 뇌의 25배인 35 킬로그램이다. 뇌와 근육의 에너지 소비량은 20 퍼센트로 동일하다. 우리의 뇌는 근육에 비해 25배나 더 많이 활동하고, 그만큼 지쳐있다고 보면 된다. 이것이 바로 수고하고 짐진 뇌에 잠이란 휴식이 필요한 이유다. 활동 근육이 젖산 한계점(lactic acid threshold)에 도달하면 운동을 멈추고 동적 및 정적 회복을 통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운동 후 실시하는 정리운동(cooling down)의 목적은 운동 중 몸에 쌓인 피로물질의 제거와 신체를 운동전의 상태로 되돌려놓는 데 있다. 질 높은 수면은 운동후 실시하는 스트레칭, 가볍게 뛰기나 걷기와 같은 정리운동에서 얻을 ..
위진남북조시대에 생존했던 중국의 자연(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 365~427)은 문 앞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를 심어놓고 스스로 '오류선생(五柳先生)' 이라고 호를 삼았다. 柳 자는 의 저자, 랴오원하오(廖文豪)의 해석에 의하면, '애틋하게 이별하는 나무'라 한다(김락준 옮김, 한자나무, 아템포, 2015, p.103). 하지만, 도잠이 41세에 관직과 속세를 떠나게 된 심정 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연과 벗하기 위해서 버드나무를 심었던 것 같다. 도연명은 이란 짧은 글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관과 생활관을 집약적으로 표현하였다. 자시자종(自始自終), 즉 시작이 있으면 마침이 있다는 스스로 그러한 삶을 살다 귀천하였다. 반면, 영국의 계관시인 , 알프레드 테니슨경(Alfred Lord Tennyson, 1809..
분 우리나라는 2017년의 83년 후인 2100년에는 인구가 반토막이 나고, 2750년이면 대한민국에 사람이 살지 않게 되어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가 된다는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보고서 , 유엔미래포럼이 2009년 발간한 ,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인구문제연구소(2006)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예측한 슬픈 결과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하면, 저출산, 고령화가 지금 추세로 이어지면 2033년에는 국가재정 파산 위기가 오고, 2060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8 퍼센트로 떨어진다. 이 변화는 청년세대가 줄어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를 짊어질 15~29세 청년인구가 65만여 명이 줄었다(KBS, 명견만리, 인플루엔셜, 2016, P..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사태의 공통점은 ? 답은 정부의 무능과 리더쉽 부재이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꼴이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정부 당국자들의 안이한 태도, 속수무책, 늦장대응, 책임회피, 무신경, 무대책으로 위협받고 있다. 작금의 국내 메르스 사태는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로 나가는 군인에게 방탄복이 지급되지 않는 것과 같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등과 같이 아직까지 유효한 백신이 없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공포 그 자체이고,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까지 통제한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믿음을 통째로 뒤흔들어 놓았고, 이번 '메르스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