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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로마서 1장 17절 본문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The one who is righteous through faith will live)
위의 말씀은 신약성경 로마서 1장 17절에 있는 글귀로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1483∼1546)가 종교개혁(Reformation)을 결심하고 실천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마르틴 루터는 독일의 종교개혁자이나 신학자이다. 아이슬레벤에서 광부의 장남으로 출생한 루터는 1501년에 에르푸르트 대학에 입학하여 일반교양과정을 마치고 법률공부를 하던 중, 자신의 삶과 구원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1505년 7월에 에르푸르트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에 들어가 수도사 생활을 한다. 1507년에 사제가 되고 1512년에 신학박사가 된다.
1513년에 성서강의를 시작하였는데, 그는 이때 `신은 인간에게 행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에게 접근하고 은혜를 베풀어 구원하는 신이라는 것을 재발견하였다` 이로써 그는 구제란 인간의 선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에 <면죄부(免罪符) 에 관한 95개조>를 비텐베르크 대학의 성교회문에 게시함으로써 종교개혁운동의 횃불을 높이 올리게 된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운동은 독일국민 전체의 정치적, 경제적인 큰문제로 확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16∼17세기의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써 근대세계가 열리게 되었고 근대인이 탄생하게 된다. 루터의 또 다른 업적은 그가 로마 카톨릭 교회의 박해와 심문을 피해 바르트부르크의 성에 은신하던 중 문학상으로 중요한 역할과 독일 국민의 정신적 유산이 된 신약성서의 독일어 번역을
완성한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처럼 마르틴 루터는 반석과 같은 믿음과 참된 신앙심으로 거짓과 위선, 부패로 가득 찬 카톨릭교회와 당당히 싸웠으며, 마침내 근세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한 권의 책과 그 속에 들어있는 글귀는 한 개인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 경우를 우리 생활 가운데에 많이 본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여류소설가 조앤롤링(J. K. Rowling)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읽어준 동화책 한 권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마음의 창문을 열고」,「알파와 오메가」,「운명과 자유의 교향악」,「내일 지상에 종말이 올지라도」등 이땅의 젊은 지성을 위해서 수많은 에세이를 내놓는 이당(怡堂)안병욱 선생님은 평생의 좌우서로 책상에 신약성경과 논어를 두고 늘 읽고 계신다고 한다.
책속에 길이 있고 영감이 있고 희망과 꿈이 있다.
자신의 삶, 인생 전체를 확 바꾸어 놓은 책이나 글귀가 있는지 우리 스스로 물어보자.
- 나재철닷컴 -
http://www.najaech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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