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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건강장수운동학

수명과 노화

산수호학(山叟好學) 2013. 3. 8. 13:28

 

미국국가안보위원회는 21세기에는 60세를 넘어서 사회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55-75세 신(新)중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2015년이면 4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일본사회에서는 노인들을 60대의 young-old와 75세 이상은 old-old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기획청은 '노인 백서'를 통해서 전후 세대인 young-old를 '고령 신인류'로 규정하고 평생 현역사회를 선언했습니다. 80이 넘어서야 비로소 노인 소리를 듣게 되는 일본의 고령사회에서 나이 60은 새롭게 일어서는 시기라는 것이지요.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의 원년을 넘긴 우리 나라도 이런 새로운 노인 인구의 증가속도가 선진국에 비해서 대여섯 배나 빨라 이르면 2018-2020년 사이에 고령 사회로, 2030년 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인 문제는 '담 넘어 불구경'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가와 지역사회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태도로 노인 복지에 접근해야 합니다.  

평균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과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지식 및 건강을 갖춘 노인들이 전체 인구의 1/5를 넘어서는 사회는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제기하며, 체육분야에서도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21세기에는 과거와 전혀 다른 새로운 노인들이 출현하게 되고, 집이나 경로당을 떠나 사회현장으로 나서는 현실 앞에 건강 장수의 토대 마련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노화에 있어 신체활동과 운동의 역할과 중요성은 강조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활동적 고령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한 장수운동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건강할 때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운동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노인 사회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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