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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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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운동영양학

스포츠와 비타민

산수호학(山叟好學) 2013. 8. 13. 17:20

 

 

 

 

1. 스포츠 활동에서 비타민의 중요성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구분되는 비타민(vitamin)은 식품에 들어있는 유기화합물로서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 및 건가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스포츠 활동 중에 비타민은 스태미너를 위한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보효소(coenzyme)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비타민의 부족은 각종 대사와 조직 및 세포의 형성을 방해하여 스태미너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도 해칠 수 있다. 격심한 트레이닝기, 체급별 스포츠 참가자들, 야채식을 하는 여자선수들, 장기간 동안 저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선수들에서 비타민의 불충분한 공급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에서 비타민의 재저장과 보충은 정상적인 영양소와 안전한 일일영양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운동이 비타민에 미치는 영향

 

1) 비타민 B1(thiamin) :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 생산의 필수적인 단계인 아세틸 CoA에 대한 초성포도산을 산화적 탈카르복실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유 때문에 이 비타민에 대한 필요량은 총에너지소비와 탄수화물 섭취와 관계가 있다. 운동선수들의 비타민 B1 필요량은 운동중 증가된 에너지와 탄수화물 대사에 기인하여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비타민 B1 보충이 운동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유용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2) 비타민 B2(riboflavin) : 신체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타민B2 필요량을 은 연구는 거의 없으며, 국가대표급 수영선수를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타민B2 보충이 운동수행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비타민 B6(pyridoxine) : 비타민 B6가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선수들에게 중요성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비타민 B6의 보충이 운동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보고되어 있지 않다. 잘 훈련된 여성들의 비타민 B6 대사물질의 배설량이 훈련되지 않은 여성보다 많기 때문에 선수들은 비선수들보다 5-7% 정도 B6를 추가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4) 비타민 B12(cyanocoblamin) : 비타민 B12는 종종 지구성 사이클 선수와 근력선수들 사이에서 과다복용하면 근육통에 대한 진통제 효과를 가지지 때문에 사용된다. 비타민 B12 섭취 혹은 선수들에서 결핍에 대한 유용한 자료은 없다.

 

5) 나이아신(niacin) : 나이아신은 유산소파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 설정되어 있다. 과다복용은 운동수행에 역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선수들에서 나이아신 섭취 혹은 결핍에 관한 유용한 자료는 없다.

 

6)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Williams(1985)는 판토텐산 보충의 유익한 효과를 언급하였다. 선수들에서 판토텐산 섭취 혹은 결핍에 관한 유용한 자료는 없다.

 

7) 엽산(folate) : 신체적 수행능력에 관한 엽산 보충의 효과에 대한 유용한 연구는 없다. Williams(1992)는 엽산 보충이 엽산 결핍이 있는 육상선수들의 정상적인 엽산 상태를 저장하지만,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했다는 최근의 연구를 인용한 바 있다.

 

8) 비오틴(biotin) : 비오틴이 탄수화물, 지방, 프로피오네이트 및 분기쇄아미노산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충 효과에 관한 유용한 연구들이 없고, 선수들에서 비오틴 섭취에 관한 것도 없다.

 

9) 비타인 C(ascorbic acid) : marginal한 비타민 C 결핍의 상태가 한차례의 격심한 운동에서 신체적 수행능력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C가 열순응율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C 보충은 잘 통제된 연구에서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했다.

 

10) 비타민 E(alpha-tocopherol) : 1970-1980년대에 운동중 비타민E 보충이 산소유용성과 운동수행능력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보고 이후, 비타민 E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Beek(1991) 등 여러 연구자들은 비타민 E 보충이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확고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하였다. 운동전 비타민 E 보충은 동물과 사람에서 지질과산화를 감소시킴으로써 프리라디칼(유리기)에 대한 방어적(예방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 비타민 A, D, K : 비타민 A는 시력과 상피세포의 유지 및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요하고, 비타민 D는 칼슘대사 및 뼈 대사에 관여하고 신경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K는 혈액응고에 관여하고 전자전달계의 중계자로서 산화적인산화에 증요한 역할을 한다. 신체적 수행능력과 관련하여 생화학적 혹은 심리적 변인들에 관한 비타민 A, D 및 K의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 유용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