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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장군보다 무서운 이등병님!!! 본문
군인은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이다.
그리고 민간인과 다른 군인은 군기가 생명이다.
또한, 군인에게는 민간인과 다른 독특한 정신, 즉 군인정신이 있다.
군인은 사병이든 부사관이든 장교든 계급에 의해서 위계질서가 서 있는 집단이다.
상명하복(上命下服)은 군인의 생명이다.
군인들이 영내에서 "필승" 혹은 "충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거수경례를 하는 것은 바로 계급 상호간의 예의의 표시다.
군인을 "전쟁이라는 한 때를 위해 키우는 돼지"라는 속된 말도 있다.
그런데, 요즘 육군에서 내놓은 `사고예방 종합대책"이라는 것이 긍정과 부정, 밝음과 어두움이라는 양면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지위 계급의 낮고 높음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구타, 가혹행위, 언어폭력, 성희롱 및 성폭력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와 행동은 환영받을 일이다.
이런 병영문화의 새바람 앞에 군기가 날리고 찢기고 흩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평화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이 존재하는 냉엄한 한국적 현실인데 말이다.
만일 육군이 "병사의 계급은 상하관계를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라 복무기간과 직무숙련도를 표시한 기준이므로 명령 지시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상위 계급 병사의 정당한 지시마저 무시해도 된다는 말인가?
병사만 군인인가? 부사관도 장교도 육군의 논리대로라면 계급을 무시해도 되나?
부사관 혹은 장교사이에는 구타, 성희롱, 가혹행위, 언어폭력은 일어나지 않나?
왜, 사병만 같고 탁상행정을 펼치는가?
부사관 혹은 장교들의 존재이유는 사병들에 있지 않은가.
그러면, 그들을 공경하고 인정하고 그들의 의견도 수렴하는 겸손한 경청의 자세를 보여야할 것이다. 그것이 군인의 진정한 자세다.
병영문화를 바꾸는 것도 좋지만, 신세대의 생활문화 및 환경을 고려한 군화, 의복, 및 주거환경의 개선에 우선해야 할 것이고, 현대전의 특성을 고려해서 보병들의 고지점령 전술훈련보다는 시가지 전투훈련에 많은 할애 및 군장비의 자동화, 기계화, 현대화를 고려한다면 100km행군과 같은 살인적인 훈련은 지양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어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명을 뛴 군인이 `장군보다 무서운 존재가 이등병님"이라니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가?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자고 입고 사는 군수뇌부의 존재들이여 큰 생각의 틀을 짜서 행동하고 말하길 제발 부탁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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