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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넓적다리근육은 안녕하십니까 ? 본문
인체에서 가장 긴 뼈는 무엇일까요?
답은 '넙다리뼈(대퇴골, thigh or femur)'이다.
길이가 약 40cm 정도 되는 이 뼈는 무릎 위부터 골반 아래까지 위치한다.
엉덩관절(고관절)과 무릎관절(슬관절)의 운동에 관여하는 넓적다리에는 앞과 안쪽 그리고 뒤에 힘있는 근육들이 부착되어 있다. 넙다리뼈가 수동적인 운동기관이라면, 넙다리근육들은 능동적인 운동기관이다.
넓적다리 앞부위의 대표적인 근육이 '넙다리네갈래근(대퇴사두근 ; Quadriceps femoris)'이다.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 rectus femoris), 가쪽넓은근(외측광근, vastus lateralis muscle), 중간넓은근(중간광근, vastus intermedius muscle), 안쪽넓은근(내측광근, vastus medialis muscle)으로 구성되어 있는 넙다리네갈래근은 오르기, 뛰어오르기, 달리기 및 앉은 자세에서 일어서기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무릎 신전근(폄근)이다. 이런 근육군은 대퇴신경에 의해서 지배 받으며, 네갈래근의 긴장은 무릎관절을 강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나이저 모건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제이크 폭스가 5월 23일 수원 kt전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로 달리다 불행하게도 허벅지 앞근육(위에 소개한 넙다리네갈래근외 엉덩허리근, 넙다리빗근, 두덩근이 있다)에 이상이 발생하는 스포츠손상을 입게 되었다. 텔레비전으로 중계하던 방송국(kbs-n sport) 해설위원이 "김태균 선수도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폭스 선수마저 햄스트링 손상을 입어 전력에 차질이 초래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햄스트링근은 넓적다리 앞이 아닌 뒤에 위치하고 있는 근육이다.
초,중,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체육시간에 그리고 일반인들이 동호회 체육대회에서 부상을 당하기 쉬운 부위가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햄스트링근(Hamstrings)'이다.
위에 소개한 넓적다리 앞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이 양의 근육이고 무릎관절을 펴는 작용을 하는 근육이라면, 햄스트링근은 음의 근육으로서 무릎관절의 굽힘과 넙다리 신전(폄)의 주동근이다.
운동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서 스트레칭이 부족하거나, 넓적다리 앞과 뒤 근육의 균형이 무너지면 운동 중 햄스트링근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장딴지, 종아리, 아킬레스건, 허리, 등, 목 등 운동 중에는 거의 대부분이 눈에 보이는 인체의 앞부위의 근육보단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뒤부위에 위치한 근육, 힘줄에 손상이 초래되기 쉽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자율신경의 발란스 못지 않게 인체 근육 또한 앞과 뒤, 좌와 우, 아래와 위의 균형이 중요하다.
훈제를 위해 햄(ham)을 매달기 위해서 건(힘줄)을 사용하는 오래된 식육업자의 업무에서 생겨난 햄스트링근은 넙다리뒤(넙다리두갈래근 ; 대퇴이두근, beceps femoris muscle, 반힘줄모양근 ; 반건양근, semitendinosus muscle, 반막모양근 ; 반막양근, semimembranosus muscle)의 살찐 근육으로 좌골신경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다.
"pulled hamstrings"은 미식축구에서 하프백처럼 매우 격렬하게 뛰는 사람들의 스포츠손상으로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