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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설화(錦載屑話)
남명 조식의 비판정신 남명 조식(南冥 曺植, 1501-1572)선생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유학자인데, 퇴계 이황과 동시대인으로 16세기에 낙동강을 경계로 각각 경상우도(경남 산청)와 경상좌도(경북 안동)에서 독특한 학풍으로 양대 학맥을 형성했다. 퇴계의 사상이 인본주의(人本主義)를 상징한다면, 남명의 철학은 비판정신(批判精神)을 대변한다. 명종에게 올린 상소에서, 당시 국정을 좌지우지하던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문정왕후)를 "궁궐의 한 과부" 라고 비판할 정도로 강직하고 정의감이 강한 학자였으며, 민생과 국방을 비롯한 현실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아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대단히 강조하였다. 그의 신조는 경(敬)과 의(義)였다. 선생은 작은 칼을 차고 다니기를 좋아했는데, 칼에는 다음과 같은..
시내 모스포츠센터에 2개월 정도 운동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센터 이용고객으로서 불쾌하고 참기 어려웠던 것은 모니터 아가씨의 불친절이었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혹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는 말도 있는데 전혀 고객에게 따뜻한 인사 또는 감사의 얼굴, 상냥한 웃음을 찾을 수가 없었다. 탈의실 직원도, 운동을 지도하는 강사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 센터의 관리자는 도대체 직원들에게 무엇을 교육시켰을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관리자에겐 고객에 대한 친절마인드가 없었다. 또한 직원을 고객으로 보고 친절하지도 않았다. 1년전 부산에서 유명한 백화점에 아내랑 쇼핑을 하러 간 적이 있었다. 매장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직원이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무엇을 찾으십시까?` 하고 ..
만남 만남을 한문으로는 조우(遭遇)라고도 하고 해후(邂逅)라고도 한다. 영어의 meeting혹은 encounter, 독일어의 begegnung 이다. 독일의 의사요 작가였던 한스 카로사(Hans Carossa,1878-1956)는 인생은 만남이라고 하였으며, 나와 너(Ich und Du)의 저자 마르틴 부버(Martin Buber,1878-1965)는 처음에 관계가 있고,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Alles wirkliche Leben ist Begegnung) 라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부모자식간, 형제간의 혈맹적 만남 이외에 삶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만남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와 만남에서 보면, 좋은 만남, 깊은 만남, 잘못된 만남, 위험한 만남, 얕..
서울대가 하버드대보다 어렵다니 과학고 조기졸업 예정자의 미국 명문대 합격, 수능 만점자 및 3백 90점 이상 고득점자의 특차모집 무더기 탈락 등 예사롭지 않는 일들이 잇따르고 있다. 수험생 `줄세우기`식 입시 병폐와 변별력 없는 수능시험의 부작용 등 우리 교육의 문제점들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학고 2학년 여학생 이규영양의 미국 하버드.MIT 동시합격은 우리식 대입선발 방식이 얼마나 졸렬한가를 드러내는 단적인 사례다. 학업성적은 좋지만 내신성적이 30등급 중 5등급에 해당돼 서울대 입학이 어렵다고 본 李양은 미국 대학에 거뜬히 합격했다. 토플과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성적도 우수했지만 하버드대의 경우 면접에서 특별과외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학생 과학지도,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 교내 여학생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