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재설화(錦載屑話)

1. 체열의 이해 생체에서 일어나는 대사과정은 주로 발열 반응이다. 이 과정에서 얻어진 생물학적 에너지는 각종 형태의 생체활동에 이용되고 일부는 열로서 방출되며, 체온의 형태로 남아 있게 된다. 체중 70kg의 일반인이 1.6km 당 5분 30초의 속도로 달리기를 실시할 경우, 대략 20kcal/min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인체는 약 25%의 열효율릉 가지므로 이 에너지 중의 75% 정도는 열로 발산된다. 만약, 이 열이 발산되지 않는다면 신체의 온도가 빠른 속도로 위험 수준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체온조절은 선수의 효율적인 운동수행뿐만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선수들은 가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운동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온조절 문제가 야기되는 것이다..

1. pH의 의미 pH는 수소이온 농도지수(potential of hydrogen ion)라고 불리는데, 산성도의 지표로서 사용된다. 수소이온 농도가 정상치보다 높아진 상태(낮은 pH)를 산성증(acidosis)이라 하고, 정상치보다 낮은 상태(높은 pH)를 알칼리증(alkalosis)이라고 한다. 산성증일 때는 신경계가 억압되고 방향 감각을 상실하기 쉬우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반면, 알칼리증일 때는 쉽게 흥분하게 되고 신경질적이며 경련(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2. 고강도 운동과 수소이온의 관계 고강도 운동은 젖산 생성으로 인해 수소이온 조절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운동 중 수소이온의 축적은 일부 형태의 강도 높은 활동에서의 경기력을 제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

심장혈관시스템이 아무리 효율적으로 조직에 적정량의 혈액을 보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호흡시스템이 산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충분한 산소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지구력은 떨어질 것이다. 심장혈관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호흡시스템은 지구력 트레이닝에 의해서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특수한 적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운동시 체내로 적정량의 산소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잘 적응된다는 것이다. 운동트레이닝에 의한 호흡기능의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환기량의 변화 1) 운동트레이닝후에 폐환기량은 안정시에 비하여 변화가 없거나 약간 감소된다. 2) 지구력 트레이닝은 1회 호흡량과 호흡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최대환기량을 증가시킨다. 3) 비단련자인 경우는 운동트레이닝후 환기량이 150 리터/분(트레이닝전 120 리터/분)..

장기간 운동트레이닝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심혈관기능에서 긍정적 적응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심장 크기의 변화 심장의 크기 및 비대는 유전이 아닌 트레이닝 상태, 수행되는 스포츠나 신체활동의 형태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의 비대는 모세혈관 밀도의 증가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이러한 효과는 심장의 혈류를 도와주고 심장의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1) 심장 용적의 증대 : 지구력 종목 선수들은 심실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지구성 운동으로 인해서 확장시 심장 용적이 커지면서 심실에 충만되는 혈액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심장벽 두께의 증가 : 무산소성 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심장은 심실은 정상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