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재설화(錦載屑話)

인체의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 활동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활동대사량) 및 식품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량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측정되어야 합니다. 에너지 소모량(요구량)의 총량은 이와 같은 세 가지 구성 요소의 합으로 구해집니다. 1. 기초대사량(basic metabolic rate ; BMR)은 생명 유지(심박박동, 호흡, 체온 유지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하며, 일일 소모 열량 비율은 60-70%입니다. 2. 활동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thermic effect of exercise ; TEE)은 의식적인 근육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15-30%를 차지합니다. 3. 식품 이용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thermic effect of food ; TEF)은 식품의 소화, 흡수..

'체중균형 테스트'는 체격 상태를 시험하는 간단한 방법인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울을 두 개 준비해 놓고 발을 하나씩 올려서 체중을 잽니다. 두 저울의 무게를 비교해서 1.3킬로그램 이상 차이가 나면 운동할 때 불필요한 긴장을 몸에 싣게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양쪽 무게의 차이가 4.5킬로그램 이상인 사람은 마치 한쪽 엉덩이에 볼링공을 달고 다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이 상태는 반복성 긴장 장애와 심각한 척추 질환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체중균형 테스트는 체격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이것은 건강한 운동과 체격을 적절히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출처 : 에릭 플래스커((주민아역), 100년 라이프스타일, 폴라북스, 200..

풍도(馮道)는 당나라가 망하고 송나라가 세워질 때까지 53년 동안 출세가도를 행진한 사람이다.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개의 성을 가진 열한 명의 임금을 섬겼다 ; 五朝八姓十一君 풍도가 지은 설시(舌詩)가 걸작이다.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口是禍之門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舌是斬身刀 입을 닫고 혀는 깊이 감추면 閉口深藏舌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安身處處宇 ------------------- 개개인은 각자 저마다의 역린(逆鱗 ; 용의 턱 아래 거슬러 난 비늘이란 뜻)이 있을 것이다. 이 역린을 거드리면 용이 노해서 사람을 해치는 일이 있는 것과 같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 역린을 거드리는 도구가 입이요 혀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겠지만, 쓸데없이 함부로 입을 벌리고 ..

오비디우스(푸블리우스 오비디우스 나소 Publius Ovidius Naso, 기원전 43년 - 기원후17년 혹은 18년)는 로마사와 로마문학사에서 흔히 '아우구스투스 시대' 라고 부르는 시대에 로마의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이었다. 중세학자 루드빅 트라우베(Ludwig Traube, 1861-1907)는 오비디우스의 영향이 가장 강렬했던 서양의 12-13세기를 '오비디우스 시대'라고 부를 정도였다라고 하였고, 20세기 후반 '제2의 오비디우스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정도로 오비디우스는 현대 소설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오비디우스는 호메로스, 그리스 3대 비극시인들(애스킬루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베르길리우스와 더불어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는 물론이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망각되..